Jsboard 2.0.4 - 두란노 게시판 [ 게시물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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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님의 글을 읽고 
운영자로서의 소신을 밝히겠습니다.

많은 난관련사이트와 쇼핑몰이 현재 운영되고 있으며
각 쇼핑몰마다 개성과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쇼핑몰은 초창기시절에 개설하여 
난계의 투명한 난거래의 정착에 일조하겠다는 일념으로 
수개월간 국내외 자료를 수집하여 난전시관을 마련하여  
품종의 구별과 식별에 필요한 다양한 사진자료를 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쇼핑몰과 경매코너를 마련하여 약1년간 운영되어 오는 동안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난쇼핑몰이 개설되어
사이트간 올려지는 상품에 대한 간접적인 비교로 
각 사이트에서 거래되는 상품의 종류가 점진적으로 세분화되어진듯합니다.

저역시 한국춘란 엽예품 및 종자목을 구입하여 상품으로 올릴때
가장 우선시하는것은 과연 구매자가 상품을 받고 만족하겠다는 
확신이 있어야함을 전제로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운영자 본인의 난경력으로 배양하여 작품으로의 확신과 
모든 애란인들의 사랑을 받을수 있는 품종이라는 확신이 있을때 구입을 합니다.
그리고 제가 배양을 해보거나 직접방문자들의 평가를 받은후에 상품으로 올려집니다.

많은 쇼핑몰이 매일매일 많은 상품이 올려지면서 인터넷매니아애란인들은 
사진상으로만 보고 상품의 상대적인 비교,평가로 오해나 불신이 커지고 있었습니다.
 
천향원으로 이전과정에 사이트운영에 다소 소홀하였다가
최근에 사이트운영을 정상적으로 해보려하니 보편적으로 왕성한 거래가 되던 
중저가의 상품의 수급이 불가능했습니다.
몇개의 상품을 올려보니 제가 구입한 가격의 20-25%정도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순수한 한국춘란의 기대품과 우수한 종자목을 저렴하게 구입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장래의 기대나 확신을 무시하고 상품을 올려 판매이윤을 볼수있는 난은 무수히 
많습니다.운영자 본인의 운영철학과 거리가 멀어 눈길도 주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다소 고가인 우수한 종자목을 구입하여 배양하게되고 
사진상으로만 상대적인 평가를 받아 불신과 오해에 이르게 됩니다.

최근에는 우수한 종자목의 상품은 배양장에서 판매예약이 되거나 판매되는 경우에 상품을 올립니다.
물론 우수한 종자목이 사진상으로 보고 구매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충분한 상품의 설명과 출처등의 직접설명과 상품사진을 보고 구매의사가 있는 분은 현장방문을 권합니다.
택배로 보낼수 없는 시기이기에 더욱 그렇고 차량으로 이동하여 상품을 직접보여드리기가
곤란하기에 그렇습니다.

그만큼 운영자의 어려움을 이해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상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나 가격등은 전화나 메일을 주시면 상세히 전해드립니다.
 
본인은 확인되지 않은 화예품은 아예 상품으로 취급하지 않고 있으며
천향원에서 구입한 한국춘란은 100%  보증하며 언제든지 재구입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정하고 경험한 고객은 온라인상에서도 고가품이 거래되며 
현재 배송은 하지않고 본원에서 운영자가 배양하여 가을철에 직접배송될것입니다.

가격문의로 기재하는 경우는 실물이 아닌 사진상으로만(상품본질의 표현이 부족한경우)
이  접하기에 상대적인 평가절하로 가격에 대한 오해가 우려되는 경우입니다.
상대적으로 화예품의 경우 태극선이나 영취수등 명명품의 경우는 잎의 세력이나 잎장수만 
표현되면 상중하작으로 분류되고 가격대에 오해가 있을수 없기에 가격을 기재합니다.
 
특히 엽예품의 경우에 백색이나 황색의  녹복륜의  색의 농도와 무늬경계의 선명도에 따라
그리고 엽성의 발전기대되는 요인들이 사진상으로 표현되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상세설명을 직접듣거나
실물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상품의 가치가  합리적인 평가를 받을수 없는 상품은 가격기재가 곤란합니다.

그리고 개인에 따라 가격차이에 대한 염려와 오해는 섭섭합니다.
하루에도 많은 분이 사이트에 방문하시듯
 많은 애란인이 난실에서 실물을 보고 상품의 가격을 확인기에 그렇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이 너무 장황하게 답이 된듯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평강이 충만하시길 빕니다.

천향원  호영재  올림

따라지 wrote..
: 운영자님! 
: 수고하십니다. 
: 난이 좋아 난을 애배한는 사람입니다. 
: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사항이지만 답답함에 몇 글 올립니다. 
: 어느 싸이트라도 방문하면 가격표시가 되어있지를 않고, 가격문의라고 표기가 
: 되어있는데 너무나 답답합니다. 
: 물론 궁금하고 꼭 구입하고 싶은 의사가 있다면 할 수없이 문의를 하겠지만, 
: 다른 곳은 어떨지 몰라도 투명성을 기하기 위하여 정확한 가격표시를 하셨으면 
: 합니다. 
: 소비자 입장에서 판단하면 품종을 구입하려는 사람에 따라 가격의 차이가 있을 
: 수도 있을 것이라 보여집니다. 
: 왜 문의라고 표기를 하였냐고 문의를 하면, 한결같이 난초는 살아있는 생물이라서 
: 표기를 할 수가 없다고 하시는데, 그러면 가격표시를 한 난은 살아있지 않아서 
: 표기를 했는지 의문이 갑니다. 
: 행여 제가 너무 욕되게 질문을 했다면 용서하시고, 답답한 마음에 몇 자 적습니다. 
: 다른 곳은 몰라도 이곳 만큼은 공정하고 투명했으면 합니다. 
: 부자되시고요, 하시는 사업 일취월장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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