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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저에요 막내 미숙입니다 새호운 해가 밝아온지 어느덧 많이 흘렀네요 오빠의 가정에 늘 행운이 깃들길 바라구요 오빠의 가족 모두 건강을 빌구요 두란노 란원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할께요^^* <p><table width=500 height=400><tr><td align=center> </center><tr><td><font color="blue" size="3"> 외딴집 [호미호미] 얼음장밑의 송사리떼로 밤하늘 수놓은 별들의 언어 어스름 깊은밤 이른다 희미한 등잔 불빛 아래 헤어진 골무낀 삯바느질 바늘 한땀, 한땀 쌔근 잠자는 아이 날개이어라 동틀무렵 우시장 가신 아버지 돌아오는길 소쩍새만 반겨 풍년을 노래하고 내다팔려던 누렁소 방울소리 "딸랑", "딸랑" 이별 맞이할뻔 슬픔 잊어 저만큼 다가온 외딴집 새어나온 불빛 밝디 밝다</td></tr></table></td></tr></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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