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난원 운영자 호영재 입니다.
지방출장을 다녀오니 게시판에 글이 올라와 있어 
귀하께서 지적한 부산난상인회의 회원(상인회 재무 담당)으로서 
개인적인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부산난상인회에 참여한 회원의 상호와 대표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금강난원   이성홍
2  대 덕 원   박성수
3  두란노난원 호영재
4  부산난원   강무웅
5  명성난원   김성대
6  삼천포난원 배강효
7  석난방     김진공
8  석난제     노금섭
9  엘림난원   남윤희
10 영풍난원   손재석
11 통일난원   박재선
12 해동난원   신종배 
13 향림난원   석성대
14 향토난원   정병주

이상의 상인14명이 지난 6월5일 부산난상인회 창립총회와 창립식이 
사단법인 한국난문화협회 박상길 이사장님,난과생활 강법선대표,
부산난엽합회 회장 안태정님,부산난엽합회고문인 전 부산동양란회회장 김완규님,
일란회 회장 송길현님,전 한국춘란상인총연합회 회장 선건희님, 
대자협부산지회 전회장 박문웅님,한풀란회 회장 정계조님,동양란회 회장 최기언님,
부산여성난회회장 민미옥님,부경풍란회회장 황용기님,등 부산지역 및 전국의 
난계원로와 난회 회장님들의 참여와 축하속에 거행되었습니다.   

귀하께서 지적하신 중에서
<중국을 열심히 들락거리면서 애란인들의 취미생활을 위하여 고생을 하시더니 얼마전
상인연합회(?)를 구성하여 "앞으로 중국춘란의 판매를 금지하기로 결의했다"고 합니다.>
*위 내용에서 어느 상인이 열심히 중국을 왕래하며
중국춘란을 한국춘란으로 둔갑시켜 애란인을 우롱했는지요? 상인의 한사람으로서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상인회를 결성한 주된 목적과 취지는 많은 애란인들이 기대하는 
1.애란인과 상인간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통한 부산지역의 난문화의 발전을 도모하며
2.건전한 상거래의 확립 및 명품의 발굴-보급  등 입니다.

지역의 난상인으로서 지역의 일부 애란인에게 만족하게 해드리지 못한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지적은 언제든지 환영하고 시정하겠습니다.

그러나 이제 시작하는 부산난상인회의 출범에 익명의 애란인으로부터 다소 감정적이고 
사실과 거리가 있는 (결의내용,중국출입,사기행각단합등)글은 섭섭함을 금치 못합니다.

보다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고와 비판으로 
상인과 애란인간의 신뢰가 구축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부산난상인회에 참여한 한사람으로서 아쉬운 마음을 표해 봅니다.

 
두란노 난원  호영재  

     
 


애란인 wrote..
:   요즈음 부산의 난상인들이....
:   그 동안 부산의 일부 난상인들이(전국적인 현실임) 중국을 열심히 들락거리면서 애란인들의 취미생활을 위하여 고생을
하시더니 얼마전 상인연합회(?)를 구성하여 "앞으로 중국춘란의 판매를 금지하기로 결의했다"고 합니다.
:   그런데 결의까지는 좋았는데 한가지 이상한 것이 앞으로 "애란인들이 상인들이 판매한 난을 감정 요구할 경우 회피하기로
하였다"는데 그러면 결국은 계속해서 중국난을 수입하는 수고를 감수하시겠다는 결의대회가 아닌가요?
:   지금까지 수많은 애란인들이 난 상인들에게 중국난을 우리자생춘란으로 알고 구입하였다가 정신적 금전적 피해를 입고 있는
터에 또다시 상인들이 애란인들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일삼겠다고 단합을 하였다하니 참 한심스런 일이로고.
:   전국의 애란인 여러분! 더 이상 난상인들에게 속지말고 중국난을 들여다가 자생춘란으로 둔갑시켜 팔고 있는 상인들이
있다면, 반드시 인터넷 싸이트에 신고해서 유통질서를 바로잡고 우리 자생란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노력합시다.
:   또한 지난번 난상인 연합회를 결성하였던 상인 여러분! 얄팍한 상술을 가지고 여러 애란인들을 현혹하지 마시고,
지금부터라도 우리 춘란계의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난계의 발전을 위하여 부끄러운 행동을 하지 맙시다.
:   ※ 다음번에는 구체적으로 난상인들의 상호와 명단을 공개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