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책보고 배양하다보니 여러모로 어려운점이 많았으나 이렇게
사장님의 조언을 듣고 나면 가슴이 탁트입니다. 잘못된 배양법을 
개선하는 좋은 기회로 삼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전에 사장님께 조언을 부탁드렸던 창성지화의 발색에 대하여
사장님이 지도해 주신데로 시도중인데 제법 입장에 노랗게 회피반
무늬가 자라잡고 있읍니다. 처음 발색을 시도하려니 혹시 직사광선에
노출시키면 죽지않을까 걱정했는데,신아에 호반무늬가 자리잡고 
있는것을 보니 참으로 신기 합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가을의 새얼굴을 기다리면서 자세한 지도에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인천 김종대 드림

운영자 wrote..
: 반갑습니다.
: 무더운 더위로 애란인의 마음을 졸이게 하는 1년중 가장 혹독한 시기입니다.
: 몇가지 답을 드리기 전에 우선 
: 모촉의 노화가 촉진되는 이유는
: 1.고온시(열대야현상) 또는 직사광선의 영향
: 2.질소질비료의 결핍
: 3.곰팡이의 활발한 성장번식
: 4,지나친 건조한 물주기등입니다. 
: 
: 답1/8월에 올라오는 신아는 가을촉이라 칭할수 있는 촉으로 정상적인 촉보다는 
:     세력이 다소 약하지만 월동전까지 성촉이 될수 있습니다. 
:     혹시 꽃눈이 아닌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 답2/ 2주에 1회 관수는 너무 지나치게 건조하게 관리되는것이라 봅니다.
:      무더운 여름철에 지나친건조는 모촉의 노화를 극히 촉진되기도 합니다. 
: 
: 답3/고온시에 성장이 정지되었던 촉은 온도가 다소 내려가 적당한 일교차가 
:      유지되면 다시 성장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 적절한 환기와 철저한 살균소독 그리고 적당한 물주기로 노화를 예방하고
: 직사광선도 가급적 피하야 합니다.
: 이제는 일교차가 다소 형성이 되는 시기이므로 적당한 활력제의 적용이 
: 필요하리라 봅니다.
: 
: 필요한 답이 되었으면 기대해 봅니다.
: 
: 두란노 호영재
: 
: 김종대 wrote..
: : 무더운 여름 날씨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 : 항상 아마애란인들의 길잡이가 되어 주시는 사장님께
: : 감사드리면서 소인의 배양에관한 종합적인 조언을 듣고
: : 싶어서 글월을 올리오니 바쁘시더라도 도움을 주시면
: : 많은 참고가 되겠습니다.
: : 
: : - 설산(5월분양): 양호하게 성장중 6월초에 2촉이 잘자라고 있으나
: :   8월초 또한촉이 표토위 0.5센티쯤 올라오고 있음.
: :  Q1. 8월에 올라오는 신아의 정상적인 성장여부
: : 
: : - 군기(2월분양): 산아1촉 5센티, 광엽에 호무늬 화려함
: : 
: : - 송매(5월분양): 물줄때마다 1입장씩 말라 죽어서 3촉중 1촉만 정상
: :   성장중이며 마지막 1촉에 산아 2촉이 0.5, 1센티로 자라고 있습니다.
: :  Q2. 입장이 마르는 이유와 신아의 정상적인 성장여부 및 조치사항
: : 
: : - 윤파지화(5월분양) : 2입장이 말라 고사하였으나 나머지는 정상 
: :   성장 중임. 그러나 5월 구입당시 1촉이 8. 10현재 1센티로 성장이
: :   멈추어버린 상태 입니다. 
: :  Q3. 성장이 3개월째 정지된 신아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치와
: :   예상되는 원인 
: : 
: : <배양환경>
: :  남향아파트 발코니로 전면은 전체가 대형창이며 창에 녹색의 선팅
: :  으로 차광되고, 난대 전면은 항시 창문을 개방하고 직 후사면은
: :  방과 연결된 창을 개방하여 통풍이 매우 좋은 상태입니다
: :  
: :  난대 앞 전면 창측에는 상시개방하여 방충망이 설치되어 있고
: :  갈대발을 드리워 차광을 하고 있으나 바람이 불때 간간히 직사
: :  광선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 : 
: :  관수는 통상 장마기간중은 2주 1회, 기타 맑은 날의 연속일때는
: :  주 1회를 관수하고 있습니다.
: : 
: :  통풍은 좋았으나 올여름 32도 이상 올라간때는 약 5일정도 였
: :  습니다.
: : 
: :  바쁘시더라도 소인의 상기 물음에 대하여 지도하여 주시면
: :  더욱더 잘배양할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겸허히 노력하겠
: :  사오니 고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인천에서 김종대 드림